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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버사이드 호텔 부페 2층 더 가든 키친. 회식으로 다녀왔다. 한식, 일식, 중식, 인도식 커리, 이탈리안식, 스테이크 등 구이류, 디저트 등 많은 음식이 있어 겨우 1/3 먹은 것 같다.

첫 번째 접시. 간장게장이 짭짤하니 괜찮았다. 갓 구운 la갈비가 맛있었다. 육회는 달달하고, 안 쪽에 초밥 몇 점이랑 회도 떠 왔는데 재료가 신선한 듯 식감이 탱글해 좋았다. 빵을 좋아해서 프렌치토스트 한 개를 다 먹었다..

스님이 냄새를 맡고 담을 넘었다는 불도장. 처음 먹어보는 건데 몸 보신하기 좋을 맛이다. 처음 맛 보는 듯한 이국적인 향이 느껴져서 많이는 못 먹었다. 뭐지.. 안에 들어있던 새우랑 버섯 등은 맛있었다.

두 번째 접시는 고기랑 회 위주라서 안 찍었나보다. 호박죽도 떠 왔는데 달고, 딱 기대에 부응하는 그 맛이어서 한 그릇 다 먹었다. 이건 세 번째 접시다. 마들렌 옆에 조그만 조각이 엔젤 케이크인데, 쉬폰인 것 같다-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녹차 레이어 케이크도 씁쓸한 맛이 단 맛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브라우니도 쫀득하고 괜찮다. 아 머랭쿠키가 바삭해서 먹기 좋았다.

딸기, 바닐라, 초코, 레몬 맛 젤라또. 맛을 얘기하면 직원이 퍼준다.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슈크림을 얼린 듯 바닐라 향이 적절히 풍부해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커리가 맛있대서 맛 보려 떠왔다. 짜긴 한데 맛있다. 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도 맛있었다. 쿰쿰한 냄새가 약간있고 트러플양이 강해 먹기 좋았다. 다음에 가면 이걸 제일 먼저 먹을 것 같다.
망고스틴은 한동안 비어있다가 채워졌대서 가져와봤다. 살짝 얼어서 사각사각하니 샤베트 같고 맛있게 먹었다.

국내에선 귀해서 잘 못 먹는 거라 근접샷을 찍어봤다.
4접시를 간신히 먹고 배 두드리며 나왔다. 호텔 부페치고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 없고, 주차도 해주니 편하다. 가족행사로 오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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