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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에 갔다가 예전에 시오코나였다는 밀도에서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큐브식빵과 플레인 스콘을 샀다.

빵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크림을 감싸듯 초코렛이 빵과 크림 사이에 있다. 안쪽에 안에 까맣게 보이는 것이 초코렛이다.
크림 자체는 초코맛이 진하지 않고, 옥수수 전분으로 점성을 준 것이라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초코렛 덩어리가 씹히는 것과 식빵 자체가 맛있다. 다음에는 그냥 식빵을 살 듯 하다.
플레인 스콘은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다 먹어버렸다. 괜히 시오코나 스콘이 유명했던 것이 아니네.. 겉은 파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버터를 넣어 만든 것은 퍽퍽하면서 베이킹 소다의 쓴 맛이랑 합쳐져서 뒷 맛이 텁텁한데-그 맛으로 먹는 것이지만-이건 조직감이 있으면서 촉촉하고 쓴 맛이 안 나고 뒷맛도 깔끔하다. 한 마디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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