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에 기흥ic 부근에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카페 어반리도 최근에 생겼는데, 오며가며 루프탑이 멋있다고 생각만 하다가 점심시간에 잠시 다녀왔다.

멋있는 소나무를 심어 두었네. 작은 개천을 따라 가면 나온다.

빵들 와우.

몽블랑 페스튼

원두를 믹스해서 볶나보다. 가벼운 맛의 봄길, 시큼하고 꽃향기가 나는 꽃길, 씁쓸하고 묵직한 맛의 밤길. 이름도 잘 지었다.

더치커피랑 수제잼도 판매한다.

앙버터랑 팡도르. 앙버터는 좋아하는 빵이고, 팡도르는 수북히 쌓인 슈가파우더가 너무 예뻐서 샀다.

먹물식빵. 앙금빵, 야채빵 같은 기본 빵류도 있다.

2층 자리

밖이 잘 보이게 창이 많고, 벽 사이에도 공간을 냈다.

테라스 자리. 해가 좋고 따듯한 바람이 불어 밖에 자리를 잡았다.

1층 야외 자리와 바깥 풍경. 시골같은 동네에 이런 힙한 곳이 다 생겼네.

앙버터, 팡도르, 아몬드 크루아상, 인절미 크루아상이다.

수북히 예쁘게도 잘 쌓았네.

안에는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이다.

아몬드 크루아상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다. 크루아상은 파삭하고 슈크림은 바닐라 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다!

인절미 크루아상 안에도 크림이 들어있다. 슈크림 베이스에 볶은 콩가루를 넣은 것 같다. 인절미 맛이 진하고 왠지 크림이 더 쫀득하게 느껴진다.

음료 떼샷

봄길 원두를 쓴 커피 아이스를 주문했다.뚜껑이 고급스러워 보이네. 입구에서부터 꽃향기가 살짝 난다. 시거나 쓰지 않아 가볍게 마시기 좋다. 마시면서 계속 향긋하다.

남은 앙버터를 싸 와서 오후에 먹었다. 빵이 바삭하니 약간 질기고, 팥앙금이 달지 않아 좋았다.
빵이랑 커피가 맛있고 해가 잘 들어 기분 전환하기 좋은 곳이다. 앙버터랑 원두 사러 또 가야지.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