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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탄천을 걸었다. 개나리는 한창 펴 있고 벚꽃은 이제 피려한다. 걷고 운동기구에서 좀 놀고 쉬고 하다보니 2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피곤하셨을텐데 뚝딱뚝딱 금세 한 상을 차려주셨다.

연근전. 아삭아삭 바삭바삭하다. 다 먹을 뻔 했다. 휴

미나리전. 요새 철인가보다. 연하고 향은 강하지 않았다.

냉동실에 있던 갈비도 구워주셨다. 전엔 질겼던 것 같은데 이번엔 어떻게 요리하셨는지 부드럽네.
밥 한 그릇 비우고, 뻥튀기 한봉지 다 먹고, 따듯한 데 누워서 티비 보다가 잠이 들었다ㅎㅎ 좀 걸었다고 피곤했나보다. 일요일이 이렇게 가는구나. 다음주엔 벚꽃이 만개하겠다. 또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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