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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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빵 만들기

저울을 사고 제일 먼저 만들고 싶었던 식빵을 만들어봤다. 닭고기처럼 결이 쭉쭉 찢어지는 우유식빵 레시피인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반죽이 너무 질어서 생각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쫄깃쫄깃 촉촉한 식빵이 만들어졌다. 이번엔 오일을 넣었는데 다음엔 버터를 써서 풍미를 높여야겠다. 완성샷~ 바삭바삭 예쁘기도 하지. 물은 안들어가고 우유만 사용한다. 우유를 너무 많이 넣었던건가.. 150만 넣었어야 하는데 왜 200이죠.. 1차 저온발효 후에 가루를 더 넣어 새로 반죽을 만든다. 쉐킷쉐킷 한 덩어리로 뭉져야 하는데 죽이 되어버린 반죽ㅠㅠ 밀가루 더 추가하고 손으로 반죽 엄청 해서 살려보려했다. 반죽이 흐물거려 모양이 잘 안 잡힌다. 어떻게 나오려나. 그래도 빵은 됐네~ 용기에 기름을 발랐더니 아랫부분이 ..

2019. 5.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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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올리브 치아바타 만들기

치아바타는 재료가 몇 가지 안들어가고 반죽을 할 필요도 없고 쉽다고해서 만들어봤다. 완성샷~! 집 오븐을 쓰면 오래 구워도 윗 부분이 색이 안나 뒤집어서 구웠더니 둥그렇게 색이났다. 강력분에 소금, 설탕을 넣고, 따듯한 물에 이스트, 오일을 섞어 잘 휘저어준다. 반죽은 주걱을 이용해 한 덩어리로 뭉치는데 손으로 잡기엔 끈적이는 정도이다. 밀폐용기에 담아 1차 발효 후 가스 빼고 2차 발효, 모양 잡고 3차 발효하고 200도에서 20분간 구우면 된다. 빵이 잘 될까 해서 과정샷은 찍지 않았다. 이번엔 조금 짜게 됐는데, 다음에 레시피를 수정해 구울때 상세샷을 올리겠다. 3차 발효 완료 후 굽기 전의 모습이다. 굽고난 후. 윗부분 색을 더 내려고 뒤집어서 5분간 더 구워주었다. 와우... 만드는 방법이 진짜..

2019. 5.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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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돼지막창 구워먹기- 참나무로 꾸운 돼지막창

집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돼지막창 제품이 있어 먹어봤다. 참맛푸드의 참나무로 꾸운 돼지막창 제품이다. 구워 나온거라 오래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막창이 400g에 소스가 100g으로 양이 꽤 된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간 구운 모습이다. 바짝 익은 게 좋아서 잘라서 앞뒤로 10분씩 더 구워주었다. 와~ 바삭쫄깃 기름이 많이 나왔다. 기름은 맛있으니까 같이 먹는다! 막창소스인데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난다.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 어느새 맥주 한 캔을 다 비웠다. 수고했어.

2019. 4.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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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애호박 미나리전

엄마가 미나리랑 애호박을 넣고 전을 부쳐주셨다. 금요일 저녁 운동 가기 전에 한 장 배부르게 먹었다. 와우.. 운동 전이라 배 부르면 안되는데 하면서 다 먹었다. 오이, 당근, 양상추도 같이 먹었다. 다 달콤하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9. 4. 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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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막걸리 찐빵 만들기-고구마 앙금과 크림치즈

저번에 쑥개떡을 만든 이후로 빵, 떡 만들기에 관심이 생겨서 뭘 만들까 찾아보다가 찐빵을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간단하고 쉬워서 만들어봤다. 외숙모가 보내주신 고구마가 있어서 팥 대신 고구마 앙금을 사용했고, 냉장고에 크림치즈도 남아 있어 같이 넣었다. 재료는 생막걸리, 밀가루, 설탕, 소금, 앙금 발효가 잘 되라고 막걸리 1컵을 전자레인지에 1분 가열해 따듯하게 만든다. 설탕 3큰술을 넣는다. 소금도 약간 넣는다. 밀가루 3컵을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이 흐물거리고 끈적끈적 잘 늘어난다. 비닐로 싸서 따듯한 곳에서 3시간 정도 발효를 시킨다. 고구마는 크기가 엄청나서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았다. 노랑노랑 고구마에 설탕, 올리고당,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쉐킷쉐킷 한 수저 크케 떠서..

2019. 4. 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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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단호박 찌기

오랜만에 단호박을 사다 쪄 보았다. 학창시절에 엄마가 간식으로 쪄 주신 단호박을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 전까지는 고구마, 감자나 쪄 먹었지 호박은 늙은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을 때라 단호박의 존재도 잘 몰랐었다. 아무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달고 밤처럼 포슬포슬한 단호박. 크고 단단하고 두껍다. 두꺼워서 칼로 자르는데 애를 먹었다. 어머니들 대단해. 어릴 때 기억을 살려 삶지 않고 쪘다. 김이 오르는 찜통에서 25분이면 다 익는다. 달콤하다. 노란색이 예쁘기도 하다. 예쁜 색을 살리고 싶어서 껍질은 제거하고 속 부분만 모아 으깼다(쑥 찹쌀떡의 소로 사용함). 달고 포만감 들고 아주 좋은 간식이다.

2019. 4. 22.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