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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하던 피티가 너무 재미없고 효과도 크지 않아 2달 하고 계속 쉬다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스피닝을 시작했다.
수업 듣고 며칠간은 잘 못 걸을 거라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겁을 냈었는데, 계단 내려갈 때만 좀 힘들었지 일주일 지나고부터는 멀쩡해졌다. 2주까지는 속도를 잘 못 따라가서 슬렁슬렁 타다가 3주째부터 재미가 붙었다... 너무 재미있어 너무 신난다
10월에 업무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었는데  7할은 펭수, 3할은 스피닝 덕에 버텼다.
운동을 재미있다고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운동이 좋은 것은 신나기도 하지만 잘 따라 타려면 배가 꺼진 상태여야해서 스스로 공복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에 피티받을 땐 힘들다고 평소보다 더 먹었는데 이젠 재미있게 타려고 잘 안 먹는다. 내몸이 음식을.. 배부른 상태를 원하지 않는 느낌...
한 달 지나고부터 배가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저녁식사량 조금 조절하니 허리둘레가 금방 3cm가 줄었다. 지금 한 달 반 좀 지났는데 두 달 채우면 4cm 줄 것 같다. 아, 운동은 일주일에 3번씩 하고 있다.
지금 운동복도 사고 브라탑도 사고 스피닝 음악도 찾아보고 난리다. 너무 신나고 재미있으니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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