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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끝나고 산에 가기 좋은 날씨라 집 근처 대지산에 다녀왔다. 낮고 완만한 산이라 많은 사람들이 분당에 있는 불곡산이랑 세트로 다녀간다.
오늘은 무지개공원쪽 등산로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갔다가 내대지마을 광명샤인빌쪽으로 내려왔다.

집에서 바로 나온 듯 물통 하나만 가지고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초반 20분~30분 구간에 계단에 경사가 높아 특히 숨이 차는 구간이 있어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정상은 찍으려고 부지런히 걸었다. 산 중반 이후로는 덜 힘들어진다.

정상이다! 생각보다 힘들게 올라 사진을 찍어두었다. 높이는 낮지만 만만한 산은 아니다.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 좀 쉬다왔다.
내려올 땐 길이 더 짧고 집에 더 가까운 내대지마을 쪽으로 왔는데, 이쪽으로는 잘 안다니나보다. 그래도 길은 있다...


운동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서 걷기에서 하이킹으로 바꾸었다.
다녀오니 시원하고 땀도 빼고 좋다.
얼른 아아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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